안녕하세요, 최근에 끝난 드라마 나빌레라를 소개드리려고 합니다. 아시는 분들도 있겠지만 이 드라마의 원작은 웹툰이었는데요. 저는 웹툰 때도 끝까지 재밌게 보았던 기억이 있어 드라마도 보았습니다. 꿈에 관한 드라마, 발레 드라마를 찾고 계시다면 나빌레라 추천드리며 시작하겠습니다.
본 후기
요즘은 웹툰과 이미지를 아주 담게 하여 몰입도를 높이고 있는 듯 한데요. 박인환 배우님과 웹툰 속 심덕출 이미지가 닮았다고 느껴지지 않더라고요. 그래서 재미있을지 의문이 들었는데요. 드라마를 보면서 박인환 배우님이 얼마나 연기를 잘하시는지 알게 되었습니다. 몰입도 높았고 마지막 슬픈 장면까지 깔끔했답니다.
등장인물
이채록과 심덕출이 나빌레라의 주인공으로 채록은 가능성 있는 발레리노, 덕출은 발레를 배우고 싶어 하는 동네 할아버지입니다.
이채록과 관계가 있는 사람부터 소개드리자면 먼저 이무영으로 채록의 아버지입니다. 아버지는 축구를 가르치셨는데 학생들을 폭행한 죄로 감옥에 가게 됩니다. 그로 인해 채록과의 사이가 틀어지지만 교도소에서 나온 후 할아버지 덕분에 관계를 개선할 수 있는 계기가 되어 가까워지는 사이가 됩니다.
채록의 고교 동창은 김세종과 양호범으로 김세종은 오랜 친구로 채록과 가장 가까운 친구이며 양호범은 아버지의 폭행사건으로 자신의 꿈이 멀어져 채록을 미워하고 괴롭힙니다. 나중에는 이무영의 사과와 조언으로 다시 축구를 하고 채록을 괴롭히지 않습니다.
심덕출의 가족은 아내 최해남을 위주로 큰아들 심성산, 큰딸 심석순, 작은 아들 심성관입니다. 가족애를 중요시하는 가족이라 심덕출 할아버지가 발레를 시작할 때 반대를 하기도 했지만 할아버지가 정말 하고 싶어 하여 마지막에는 허락합니다.
줄거리
심덕출 할아버지는 가족을 위해 열심히 살아온 가장이었습니다. 그렇지만 형편이 좋지 않아 힘든 시절을 보냈어요. 그리고 할아버지가 나이가 들어 몇십 년을 다닌 우체국에서 은퇴를 하였습니다. 그리고 평온하고 소소하게 행복한 하루를 보내고 있는데 자신의 기억이 점점 잊어진다는 걸을 깨닫게 됩니다. 병명은 알츠하이머로 치매의 일종인 병인데요. 회복이 불가능하며 언제 어떻게 나빠질지 모르는 병에 걸리게 되었습니다. 절망하며 가던 중 채록의 발레를 보게 됩니다. 할아버지는 어릴 적 하고 싶었던 발레를 해보고 싶어 졌고 한 번이라도 무대에 올라보고 싶다는 목표를 가지게 되어 채록의 스승 기승주 발레리노에게 발레를 배우고 싶다고 부탁합니다. 기승주 발레리노는 처음엔 거절했지만 할아버지의 진심을 보고 채록을 발레 선생님으로 모시고 자신 대신 매니저를 해 달라고 하여 할아버지는 발레를 시작하게 됩니다. 그렇게 도전과 열정으로 발레를 늘려가고 사람들 앞에서 자신의 발레도 보이고 마지막에는 무대에 올라 날아오르면서 할아버지의 발레는 마무리됩니다. 그 후 할아버지는 치매가 심해져 우체부 시절로 돌아가기도 하지만 든든한 가족이 있다는 내용으로 끝이 납니다.
할아버지가 알츠하이머에 걸렸다는 사실에 눈물을 쏙 뺐던 드라마였는데요.
슬픈 드라마나 감동 드라마를 찾고 계시다면 나빌레라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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